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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도서관 나무의 회원 '날맹' 이야기

조회 수 496 추천 수 0 2011.06.08 17:24:36

회원 소식을 전한다는 것이 많이 늦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회원은 우리 도서관의 준비모임부터 함께 한  '날맹' 이예요.

거의 유일한(!) 운전 면허 소지자로서 각종 행사 때 운전을 맡아했던  능력의 소유자 입니다.

날맹이 자신의 소개를 했으면 참 좋았겠지만, 지금은 손편지와 면회로만 밖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에 있습니다.

 

날맹은 입영일이었던 작년 12월 14일, 국방부 앞에서 병역거부를 선언을 하였습니다.

이후에 경찰조사와 검찰조사, 재판을 거쳐 3월 30일에 1년 6개월의 형을 확정받고,  4월 11일부터 서울남부교도소에 수감중입니다.

 

사실 날맹은 엄청난 신념의 소유자로 보인다기 보다는, 친구의 어려운 일에 같이 공감해주는 조용조용한 성격을 가진 청년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병역을 거부하고 감옥을 택한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을 거예요. 

 

날맹의 병역거부 이유를 알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 --> 내가 총을 들 수 없는 이유  

 

날맹이 수감된 지 2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이제 조금씩 그곳의 생활에 적응을 해가는 중이라고 하네요.

어디와 마찬가지로 사람이 모여 살아가는 곳이니 이런 저런 일들을 경험하며 더 채워진 사람으로 나올 것이라 믿습니다.

 

물론!!! 날맹이 잘 지내고 있다고 자기 입으로는 말하지만!!! 그래도 말이 그렇다는 것이지, 편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은 아닐거예요.

좁은 방에서 여러명이 생활을 하다보니 차렷자세로 잠을 잔대요. 전에 면회갔을 때 출소하면 양팔을 뻗고 잘거라고 얘기하는데 좀 짠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이 날맹의 수감 생활에 힘이 되실 수 있습니다.

법무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A4 한 장 남짓 글을 쓸 수 있는 전자서신 기능이 있구요(홈페이지에 가입해야 해요),

홈페이지 가입이 싫으신 분은 손편지를 쓰셔서 250원 우표 한장 붙이면 됩니다.

면회를 가실 수도 있어요(면회 신청은 날맹 후원까페에서..).

혼자가 아니라 지켜봐주고 함께 하는 사람이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지지를 보내 주세요.

 

 

 

날맹 후원까페 http://cafe.daum.net/co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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